로스쿨 학생들 법원 경험, 서울중앙지법 인턴십 프로그램 개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7-26 13:58:00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로스쿨 학생들이 법원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법원장 민중기)은 ‘2019년도 로스쿨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난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1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우수한 법률가 양성 및 법률문화 발전을 위하여 로스쿨 학생들에게 실무수습 및 법률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 12월 5일 서울대, 2016년 12월 28일 성균관대, 2017년 1월 16일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라며 “올해 로스쿨 인턴십 프로그램은 업무협약에 기초하여 시행되는 세 번째 행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턴십에는 29명의 로스쿨 학생이 참여했고, 세부 프로그램에는 민사, 형사, 보전소송 및 민사집행, 영장 실무 기본교육 외에도 민사·형사 기록보기, 판사·재판연구원·국선전담변호사와의 간담회가 포함되어 있었다”라며 “더욱이 민사국·형사국별로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법원 전체 구조를 조감할 기회를 제공하였음은 물론, ‘피아노와 법 해석’ 등 새로이 가미된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함을 더하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턴십 마지막 날 민중기 법원장은 “여름방학 기간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로스쿨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주간의 과정을 성실하게 마치고 수료하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말을 전하며 “수습 기간 동안 대략적으로나마 법원의 업무를 이해하고 법원 생활을 경험해본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며, 앞으로 모든 학생이 훌륭한 법조인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중앙지법은 더 많은 로스쿨 학생들에게 법원을 경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로스쿨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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