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김민주 기자] 2019년도 경기도 소방공무원 채용 면접 시험 응시대상자가 공개됐다. 10일 경기도는 면접 대상자 1,128명을 발표하고, 도핑테스트 결과 불합격자 없었다고 밝혔다.

면접 대상자는 공채의 경우 소방남자 603명, 소방여자 12명 등 615명이며 경채에서는 항해사 5명, 기관사 11명, 화학 1명, 예방 1명, 소방특별조사 및 화재조사 109명, 구급상황관리사 남자 1명, 구급상황관리사 여자 1명, 구급 남자 142명, 구급 여자 126명, 구조 98명, 정보통신 9명, 외국어 3명, 심리상담사 6명 등 513명이다.

면접 시험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공휴일 제외) 경기도소방학교 본관동에서 진행된다. 면접 시험 당일 응시자는 응시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등록시간까지 등록해야 한다. 면접과 관련해 시험 관계자는 “면접 시험은 지정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므로 응시자의 개인 사정 등에 의한 일정 변경은 불가하다”라고 설명했다.

면접은 1단계 집단면접과 2단계 개별면접으로 실시되는데 우선 집단면접은 응시생 10명 내외로 이뤄진 1개조가 특정 주제에 대한 찬·반 토론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개별면접에서는 인성 또는 적성검사결과 등의 자료와 질문을 통해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각 단계별 평가요소 및 점수는 1단계 집단면접은 ▲전문지식·기술과 그 응용능력(10점) ▲창의력·의지력, 그 밖의 발전 가능성(10점)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10점)이며 2단계 개별면접은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적성(20점) △예의·품행·성실성 및 봉사정신(10점) 이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8월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및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면접 합격자 중에서 필기시험 성적 75%, 체력 15%, 면접 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안에서 결정된다. 다만, 예방분야는 필기시험 성적 75%, 면접 성적 25%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