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지방직 9급 과목별 총평] 국어 - 오대혁
공무원수험신문
gosiweek@gmail.com | 2019-06-17 15:47:00
평이하지만 고득점은 쉽지 않은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기출 유형이 이전의 형태에서 벗어난 것은 없으나, 잠깐 잘못 읽어도 실수하기 좋은 문제가 끼어들어 고득점은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다.
1. 독해를 강화하면서 전 영역 골고루 출제
최근에는 비문학 독해 영역의 출제 양이 꽤 높다. 2018년도 지방직과 유사한 문항수를 보여주는데 국문법이 4문제에서 3문제로, 비문학 독해가 7문제에서 8문제로 바뀌었고, 나머지 어문규정 3문제, 한자 2문제, 문학 4문제로 문항수를 유지했다. 기출 문제가 보여주는 유형을 정확히 인지하고 많은 훈련을 한 수험생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2. 국문법과 어문규정의 평이성
음운의 개수를 묻고, 단어의 의미 관계나 다의어의 의미 파악 등이 문법 문제로 출제되었는데, 품사나 문장의 짜임, 높임법 등 다양하면서도 심화된 문제를 출제하지는 않았다. 국문법은 대체로 평이해졌고 출제 문항수도 적어서 수험생들이 그리 힘겹게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어문규정도 출제 문항수가 적었는데, 띄어쓰기와 어법 문제가 수험생들에게 조금 혼란스러웠을 수 있다.
3. 비문학 독해와 고전문학의 강화
비문학 독해 문제는 난도가 높지는 않으나 선택지를 정확히 보고 지문을 재빠르게 확인하지 못했다면 시간이 많이 허비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독해와 추론 문제가 강화되고 있어, 이번에도 수능형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학 문제는 고전에 대한 학습이 부족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는, 난도 높은 문제가 2개나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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