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D-1, 수험생들 “시험장에서는요. 제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6-14 14:18:00
중얼거리며 문제 읽는 소리·볼펜 돌리는 소리, 깊은 한숨 등은 자제해 줘야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올해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이 하루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올해 지방직 공무원 9급 시험을 위해 수험생들은 그동안 갖은 유혹을 이겨내며, 책상 앞을 묵묵히 지켰다.
시험을 하루 앞둔 현 시험에서는 무리한 학습보다는 컨디션 조절 및 건강관리, 그리고 효율적인 수험동선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수험생들은 본인을 위해, 그리고 동료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지방직 9급 공채시험을 함께 응시하는 동료 수험생들을 위해 모두가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동료 수험생들에게 본인의 잘못된 행동과 습관으로 인하여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
시험시간에는 모두가 예민하고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옆이나 혹은 앞·뒤에서 거슬리는 행동을 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국가직 9급에 응시해 아쉽게 탈락의 쓴잔을 맛본 A씨는 “시험시간에 문제를 중얼거리며 읽는 행동은 자제해 줬으면 한다”라고 말문을 연 후 “올해 국가직 9급 탈락이 옆 수험생의 중얼거리는 소리때문은 아니지만, 문제를 풀 때 유독 신경이 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독서실 등에서는 신경도 안 쓰이던 소리가 유독 시험장에서는 크게 들려 거슬릴 때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경기도 지방직 9급에 합격한 한 L씨는 “습관적으로 문제를 풀 때 볼펜이나 연필을 딸그락거리거나 돌리다가 떨어뜨려 소음을 발생하는 수험생들이 간혹 있는데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 밖에 수험생들은 시험장에서는 제발 소리 내어 문제를 읽는 행동, 다리를 떠는 행위, 불안감 조성하는 깊은 한숨 등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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