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상직 9급 국가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이 7일 확정·발표됐다. 기상청은 최종 349명이 지원한 올해 시험에는 29명이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는 일반 18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3명, 지역 7명(강원 4명, 제주 3명)이 면접시험 응시기회를 얻었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일반이 75점으로 가장 높았고, 장애인 65점, 저소득 50점, 강원 49점, 제주 68점 등을 각각 기록했다. 개인별 필기시험 성적은 오는 5월 13일까지 기상청 채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합격과 관련하여 기상청은 “필기시험 추가합격자가 결정되는 경우, 필기시험 추가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한다”라며 “필기시험 추가합격자 결정 여부 및 인원은 서류 미제출자 등을 포함한 면접시험 포기자의 인원에 따라 결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법령에 따른 추가합격요건에 충족되지 않거나 충원 사정 등을 고려하여 추가합격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면접시험은 기상청 4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다. 면접은 개별면접 30분 내외로 진행하며, 면접위원은 3명이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이 완료된 후 최종합격자는 6월 13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