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회직 8급 공무원시험 필기, 5월 4일 6개 시험장서 실시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9-04-26 14:17:00

 
최종 26명을 선발에 5천618명 출사표, 지난해 영어· 경제학 난도↑
 

2019년 제17회 국회직 8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5월 4일 치러지는 가운데 시험 장소가 발표됐다. 국회사무처 공고에 따르면 시험 장소는 ▲목동중학교 ▲서울여자고등학교 ▲구로고등학교 ▲백석중학교 ▲성남중학교 ▲성남고등학교 등 6개 장소로 지정된 시험장이 아닌 다른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없으며 수험생 본인의 시험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국회직 8급 필기시험은 여타 공무원 시험과는 달리 시험 시작 시간이 오후 2시로 수험생은 오후 1시 반까지는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에 국어, 헌법, 경제학을 치르며 이후 25분간의 휴식을 취한 뒤 2교시에는 영어, 행정법, 행정학을 각각 실시한다.
 
 

국회직 8급 공채는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한 응시율로 유명한 시험이다. 최근 6년간 응시율을 살펴보면 2013년 49.8%, 2014년 50.2%, 2015년 51.47%, 2016년 50.96%, 2017년 48.85%, 2018년 41.14%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 실시된 제16회 시험의 경우 특히 지난해의 경우 ’17년도 응시율 48.85%보다 7.71%p 낮아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해 국회직 8급 필기시험은 “영어는 예상대로 지문이 지나치게 길었다”, “빈칸 문제 등 어느 하나 쉬운 파트가 없었다”, “경제학은 계산문제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등의 응시 후기를 전하였다.
 

향후 시험 일정은 올해 국회직 8급 필기시험은 5월 4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6월 3일 발표한다. 이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을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6월 14일 확정함으로써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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