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338개 시험장서 ‘결전’…최후의 100분 ‘임박’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3-29 13:22:00
응시대상자 19만5천322명, 인사혁신처 “응시자 준수사항 및 시험장 위치 확인해야”
2019년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에 도전장을 제출한 공시생 195,322명의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9급 공채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오는 4월 6일 전국 338개 시험장에서 공직 입성을 위한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그동안 묵묵히 책상 앞을 지키며, 최후의 100분을 준비했던 수험생들의 ‘운명의 날’이 목전으로 다가온 것이다.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바짝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지난 1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지막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있다.
또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도 시험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9일 ‘2019년도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서울 78개, 부산 33개 시험장을 포함 전국 17개 시·도 338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7,656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필기시험 장소는 오히려 21곳이 더 늘었다. 이는 인사혁신처가 수험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시험장소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험장소가 확정된 만큼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까지 시험장 위치,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체크하여 시험 당일 우왕좌왕하는 일이 없도록 효율적인 수험동선을 세워야 한다.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는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까지 본인의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장소를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본인 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장소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험 응시는 지정된 지역의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타 지역 또는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수험생들은 답안을 작성함에 있어 반드시 문제책 표지의 과목순서에 맞추어 표기하여야 한다. 채용관리과 관계자는 “선택과목이 있는 행정직군 응시자는 본인의 응시표에 인쇄된 선택과목 순서에 따라 제4과목과 제5과목의 답안을 표기하여야 한다”며 “원서접수 시 선택한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을 선택하여 답안을 표기하거나, 선택과목 순서를 바꾸어 표기한 경우에도 응시표에 기재된 선택과목 순서대로 채점이 됨에 따라 응시생들은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은 지난 2017년부터 직렬 공통으로 적용되었던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가산점을 폐지했고, OCR 답안지의 가산점 표기란을 삭제됐다.
따라서 통신·정보처리 등을 제외한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필기시험 시행 전날(4월 5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등록 기간(4월 6~8일) 내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가산점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또 필기시험 점수 사전공개기간과 이에 대한 이의제기 기간은 4월 21~22일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7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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