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한자 앞에서의 막막함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한자에 자신있는 수험생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공무원 시험 국어 과목에서는 한자가 출제되고, 더욱이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서는 한자가 어렵게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므로 수험생 중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목표로 한다면 기초한자 중심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이에 이재현 국어 강사는 2019년도 7·9급 및 전 직렬 공무원, 군무원, 일반인 교양, 수능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836개의 한자를 담은 가성비 한자를 출간했다.

이재현 강사는 “매일 30분씩 응용한자를 순서대로 익히는 방식으로 만들었다”며 “억지로 이유 없이 암기하지 않도록 글자의 어원을 풀이하였고, 그에 해당하는 한국어 어휘를 넣어서 한자에 빨리 가까워지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가성비 한자는 쉬운 표제 한자에서 조금씩 어려운 한자로 파생되어 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배열하였다. 특히, 국어 시험 속에 한자 문제로 출제되므로 반드시 단 한 글자라도 어디에 쓰이는 글자인지 알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