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경험 적극 활용한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3-14 13:52:00
정부가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행정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19개 기관)가 참여하는 2019년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Know-how+)」 퇴직공무원사회공헌사업 35개 세부사업(신규 8개)을 확정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성과가 우수했던 사업 27개와 신규사업 8개를 선정한 것이며, 퇴직공무원 300명이 활동한다.
2019년도 사업은 안전 카운슬러, 화재 예방, 해양오염 방제 등 국민 안전에 필요한 분야를 비롯해 등 지난해 발굴한 17개 사업 외에도, 의약품 안전관리, 금융범죄, 농어촌 펜션시설 안전관리, 소년원 학습지원 등 국민 안전 분야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업 위주였다.
또 정부 부처, 지자체의 공모 사업 중 국민적 요구를 반영하여,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할 퇴직공무원의 공모와 참가인원 교체도 진행된다. 사업별로 필요한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공개 모집하고 엄정한 심사(2019년 4월)를 거쳐 선발한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은 퇴직공무원이 가진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행정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7년 도입했다.
한편, 인사혁신처 정만석 차장은 “앞으로 성과가 우수한 사업은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성과가 지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사업 현장을 수시로 감시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이 공무원이 재직 중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퇴직 후에도 사회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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