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최근 6년 평균 ‘20만3천명’ 지원…올해 접수인원은?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2-18 11:24:00
2019년 원서접수 2월 20~23일까지 진행, 올해부터 접수시간 24시간으로 확대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 중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국가직 9급 공채 시험 일정이 2월 20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올해 국가직 9급 원서접수는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원서접수 시간이 24시간으로 확대되어, 접수기간 중 언제라도 시험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즉 지난해까지는 원서접수 기간 중 09시부터 23시까지만 지원을 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시간에 구애 없이 접수기간이면 언제든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원서접수와 관련하여 인사혁신처는 “응시원서 수정은 접수기간에만 가능하며, 접수기간 종료 후에는 응시직렬, 응시지역, 선택과목 등의 수정이 불가하다”며 “원서접수가 제대로 되었는지 여부는 「원서접수→원서접수등록확인」 메뉴에서 결제여부가 ‘접수완료’로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응시직렬, 응시지역, 선택과목 등이 등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접수확인/수정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사혁신처에서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임용시험에는 복수로 원서를 제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가직 9급 지원자는 선발인원의 증감에 따라 소폭 변동되고 있지만, 매년 2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20만 명이 넘어선 이후 지난해까지 6년 평균 203,295명이 시험에 지원하였다.
최근 6년간 국가직 9급 출원인원이 20만 명을 넘지 못한 해는 2014년과 2015년이었다. 2014년에는 선발인원(2,150명)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원자가 164,887명으로 줄었고, 2015년에는 채용인원(3,700명)이 증원되면서 지원자가 늘었지만 아쉽게 20만 명을 넘지는 못했다.
국가직 9급 지원자(선발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204,698명(2,738명) ▲2014년 164,887명(2,150명) ▲2015년 196,987명(3,700명) ▲2016년 221,853명(4,120명) ▲2017년 228,368명(4,910명) ▲2018년 202,978명(4,953명)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의 경우 선발예정인원(4,987명)이 지난해와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출원인원이 20만 명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을 통해 4,987명(행정직군 4,350명, 기술직군 6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관세직과 통계직, 보호직, 출입국관리직, 일반농업직 등의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증원된 반면 교정직의 선발인원이 반토막 났다.
특히 올해 국가직 9급 채용인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경찰청 구분모집으로 일반행정직 382명(일반 344명, 장애인 27명, 저소득 11명)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경찰청 일반직의 경우 지난 2006년 이후 13년 만에 채용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들은 그간 경찰이 수행하던 행정·지원·시설관리 등의 행정 전문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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