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인재 7급, 원서접수 11일부터 시작…140명 선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2-11 09:08:00

 
필기시험 PSAT 3월 9일 실시, 지난해 111개 대학에서 495명 추천 - 경쟁률 3.8대 1

 

5급 공채 1차 시험과 같은 날 시험이 실시되는 지역인재 7급 시험의 2019년 일정이 오는 2월 1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원서접수 기간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와 관련하여 인사혁신처는 “접수는 수험생 개인이 아니라 소속 학교 관계자가 인사혁신처로부터 ‘학교 ID’를 발급받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일괄 접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공직내 지역대표성과 다양성 확보에 긍정적 기능을 하고 있는 제도로 정부는 능력과 실력 중심의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지역인재 7급 시험을 통해 총 140명(행정직군 85명, 기술직군 55명)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보다 10명이 증원됐으며, 이 시험이 실시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다.

 

원서접수가 종료된 후에는 필기시험(PSAT)을 3월 9일에, 면접시험을 5월 25일에 각각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6월 5일 발표하게 된다.

 

지난해 지역인재 7급 시험에는 111개 대학에서 추천한 495명이 지원하여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과목은 5급 공채 1차 필수과목 중 헌법과 PSAT(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영역)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헌법과목 점수 60점 이상 획득자 중 PSAT 성적 순으로 결정된다.

 

특히 올해 지역인재 7급의 추천 자격은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강화하여 장기간 수험준비에 몰입하는 현상을 방지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시험에 최종합격하게 되면 1년간 부처 수습근무 후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으로 임용된다. 이 제도는 지난 2005년 6급으로 도입하여 2009년 7급으로 계급이 조정됐다. 연도별 채용인원은 2005~2012년 460명, 2013년 90명, 2014년 100명, 2015년 105명, 2016년 110명, 2017년 120명, 2018년 13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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