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소방관 달력, 중증화상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9-01-02 10:08:00
몸짱 소방관 달력판매 기부금이 중증화상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몸짱 소방관 달력판매 기부금은 전액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8년 11월 9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 온 ‘2019년 몸짱 소방관 달력’ 관련 기부금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하였다.
2019년도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기부금은 판매수익금,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2018년 12월 20일 기준 9,017만원이다. 달력 판매는 2019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추가 모금액도 전액 의료취약계층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된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시민의 관심과 뜻 있는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지난 4년간 42,529부가 판매되었고, 달력 판매를 통해 총 4억 1,818만원을 마련하여 전액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기부했다.
지난 4년간 몸짱 소방관 달력 기부금 혜택을 받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는 총 97명으로 2015년 2명을 시작으로, 2016년 23명, 2017년 34명, 2018년 38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 의료취약계층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되는 등 수혜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 분들의 관심과 뜻 있는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중증화상 환자 분들이 적정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화상의 고통에서 벗어나 삶의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되는 몸짱 소방관 달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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