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대비 4.8% 합격률, 신체‧적성검사 10월 17일부터

2019년도 제68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 1‧2차 필기시험 결과, 전체 77명이 합격했다. 9월 20일 경찰교육원은 필기합격자 명단을 공개하고, 신체검사 등 향후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각 모집별 합격인원은 ▲일반남자 53명 ▲일반여자 8명 ▲세무회계 8명 ▲사이버 8명 등 전체 77명으로 지원자 1,580명 대비 4.8%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 교육원이 발표한 합격선 현황을 살펴보면, 1차 객관식 합격선(총점 400점)의 경우 일반남자 335점, 일반여자 345점, 세무회계 310점, 사이버 312.5점으로 일반남자를 제외하고는 제67기보다 하락했다. 2018년도 제67기는 일반남자 332.5점, 일반여자 347.5점, 세무회계 317.5점, 사이버 332.5점을 기록한 바 있다.

1‧2차 성적을 합산한 최종 합격선(총점 600점)은 일반남자 459.55점, 일반여자 490.87점, 세무회계 441점, 사이버 463.5점이며 이는 제67기 최종 합격선보다 떨어진 모습이다. 제67기는 일반남자 466.55점, 일반여자 491.9점, 세무회계 461점, 사이버 463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7일 경찰인재개발원 A강의동 최규식홀에서 신체‧적성검사가 실시된다. 체력검사는 10월 18일 경찰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필기 합격자 중 신체검사 합격판정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력시험과 관련해 시험관계자는 “체력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응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험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금지약물의 복용 및 금지방법의 사용은 금지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 50명을 선발하는 2019년도 제68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는 1,580명이 지원하여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분야별 경쟁률은 ▲일반남자 1,099명 지원(31대 1) ▲일반여자 261명 지원(52대 1) ▲세무회계 131명 지원(26대 1) ▲사이버 89명 지원(18대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