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우정 9급 계리직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가 지난 21일 발표됐다. 각 지방우정청은 필기합격자 명단과 함께 면접시험 일정을 안내했다.

지방우정청별 합격자는 △서울 52명(일반 44명, 장애인 5명, 저소득 3명) △경인 121명(일반 110명, 장애인 7명, 저소득 4명) △강원 32명(일반 28명, 장애인 4명) △경북 51명(일반 44명, 장애인 4명, 저소득 3명) △충청 99명(일반 92명, 장애인 5명, 저소득층 2명) △제주-일반 13명 △전남 61명(일반 55명, 장애인 3명, 저소득 3명) △전북 36명(일반 30명, 장애인 3명, 저소득 3명) △부산 45명(일반 38명, 장애인 4명, 저소득 3명)이다.

지난 7월 21일 실시한 올해 우정 9급 계리직 필기시험에는 지원자 27,331명 중 16,162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였으며 필기시험 합격자가 510명으로 확정됨에 따라 필기합격률은 3.1%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향후 경쟁률은 최종선발예정인원 355명을 기준으로 1.43대 1이다.

필기합격선(일반기준)은 ▲서울 86.67점 ▲경인 85.00점 ▲강원 78.33점 ▲경북 85.00점 ▲충청 81.67점 ▲제주 78.33점 ▲전남 83.33점 ▲전북 81.67점 ▲부산 88.33점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들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오는 10월 6일 실시된다. 응시자는 개인별 세부 면접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면접당일 지정된 시험일‧시험장에서만 면접 응시가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면접시험 장소는 서울청의 경우 서울지방우정청 10층 대회의실이며 경인-경인지방우정청, 부산-부산지방우정청 9층, 강원-강원지방우정청 CS아카데미, 충청-충청지방우정청 9층, 전북-전북지방우정청 10층, 전남-전남지방우정청 회의실, 경북-경북지방우정청 3층 대회의실, 제주-제주지방우정청 2층 회의실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그동안 계리직 면접에서 출제된 질문을 살펴보면 최초의 우표와 우리나라 우편업무의 시작, 우체국 상품, 특히 우체국 CRM, 우체국 택배 및 예금, 우체국 개선점이나 아이디어 등 우체국과 관련한 질문을 비롯하여 가장 존경하는 인물, 자신의 장점과 단점,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종교 등의 개인적인 질문이 출제됐다. 또 공익에 대한 봉사나 헌신, 윤리, 준법의식 등의 검증도 이뤄졌다. 올해 우정 9급 계리직 최종합격자는 10월 11일 확정‧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