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자살유해정보 클리닝 활동…2주간 17,338건 신고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8-08-28 13:24:00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온라인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집중적으로 국민 참여 자살유해정보 클리닝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온라인상의 자살유해정보를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2주간 총 17,338건의 자살유해정보를 신고, 그 중 5,957건을 삭제 조치했다. 또 4건의 자살암시글 게시자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구호조치 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임희택 씨는 경찰청 누리캅스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살유해정보 클리닝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자살유해정보를 본 다른 사람이 모방하는 등 악순환이 반목되는 만큼 될 수 있으면 빠르게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온라인상 자살 유해정보 차단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협의하고,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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