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시행한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채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합격자는 응시자 67,959명 중 3,048명으로 단 4.4%의 합격률을 기록하게 됐다.

 

우선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일반행정 9급의 경우 1,369명이 합격했으며 일반행정 7급은 245명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특히 응시자 대비 필기합격률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해 일반행정 9급과 7급이 각각 3.2%(2017년 0.5%), 4.6%(2017년 0.9%)를 기록했다.

 

이밖에 주요 모집별 합격자는 ▲일반행정 7급(장애인) 13명 ▲일반행정 9급(장애인) 94명 ▲일반행정 9급(저소득층) 159명 ▲감사 7급 5명 ▲지방세 7급 5명 ▲지방세 9급 113명 ▲지방세 9급(장애인) 7명 ▲지방세 9급(저소득층) 13명 ▲전산 7급 7명 ▲전산 9급 17명 ▲사회복지 9급 294명 ▲사회복지 9급(장애인) 19명 ▲사회복지 9급(저소득층) 33명 ▲사서 9급 13명 ▲방호 9급 21명 ▲일반기계 7급 5명 ▲일반기계 9급 61명 ▲일반전기 7급 8명 ▲일반전기 9급 91명 ▲일반화공 9급 15명 ▲일반농업 9급 5명 ▲산림자원 9급 16명 ▲조경 7급 4명 ▲조경 9급 16명 ▲보건 9급 18명 ▲일반환경 7급 3명 ▲일반환경 9급 19명 ▲일반토목 7급 14명 ▲일반토목 9급 105명 ▲건축 7급 10명 ▲건축 9급 85명 ▲방재안전 7급 14명 ▲방재안전 9급 8명 ▲통신기술 9급 28명 ▲시설관리 9급 47명 등이다.

 

필기합격자 발표와 함께 서울시는 합격선도 공개했다. 일반행정 9급은 396.76점으로 지난해 381.71점보다 15.05점 상승했으며, 일반행정 7급 또한 지난해 81.71점에서 올해 85점으로 약 3점 올랐다.

 

또 지방세 7급 80점, 지방세 9급 393.47점, 전산 7급 80점, 전산 9급 88점, 사회복지 9급 375.84점, 사서 9급 398.81점, 방호 9급 91.67점, 일반기계 7급 78.86점, 일반기계 9급 82점, 일반전기 7급 72.86점, 일반전기 9급 72점, 일반화공 9급 83점, 일반농업 9급 87.5점, 산림자원 9급 86.5점, 조경 7급 71.21점, 조경 9급 80점, 보건 9급 94점, 일반환경 7급 67.64점, 일반환경 9급 88점, 일반토목 7급 73.14점, 일반토목 9급 72.5점, 건축 7급 77.14점, 건축 9급 77점, 방재안전 7급 67.14점, 방재안전 9급 71점, 통신기술 9급 75점, 시설관리 9급 88.83점 등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8일 단대부중‧고등학교와 언남고, 양재고에서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인성검사 결과는 면접시험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인성검사 불참시 면접에 응시할 수 없으며, 불합격 처리된다.

 

면접시험은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당초 공고된 면접기간보다 2일 연장됐다. 면접장소는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이며, 각 직렬/직급별 시험일정이 다르므로 응시자는 반드시 면접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14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시험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면접시험 미등록 등에 따라 면접시험 응시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필기시험 추가 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으나, 각 직렬의 충원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합격을 결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