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병호, 이하 자치인재원)은 11일 자치인재원에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장애인 공무원 교육용 교재를 제작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을 비롯해 17개 시‧도 공무원 교육기관이 참석하여 시각장애인공무원 교육용 교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애 불편이 없는 평등한 교육권 보장에 함께 노력한다는 데 공감을 나눴다. 2017년기준 전국 시도 장애인공무원 수는 9,450명으로 이중 시각장애인은 1,3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치인재원에서는 장애인공무원 공통교재 제작을 위한 교재를 제공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는 대체 자료를 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