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답안지 분실, 재시험 실시”…문제는 비공개로 진행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8-07-10 13:16:00
부평구 행정직(일반행정_일반) 1명 선발-응시대상자 17명, 필기시험 8월 11일
지난 5월 19일 실시된 제1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시험 도중 일부 시험교실 답안지가 분실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에 대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던 인천시가 결국 재시험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19일 실시한 1회 지방공무원 시험과 관련하여 일부 시험교실 답안지 분실로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께 심려를 끼치고, 혼란을 드려 깊이 사죄한다”고 밝힌 후 “우리 시는 금번 사고로 답안지 분실 피해를 입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관리관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답안지 분실로 재시험을 치르게 되는 응시자는 17명이며, 선발인원은 부평구 행정직(일반행정_일반) 1명이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필기시험 합격자 결정의 경우 각 과목의 40% 이상 득점한 사람 중 총점의 69.92% 이상 득점한 사람으로 총득점이 높은 사람부터 순서대로 3명을 선정한다”며 “다만 각 과목의 40% 이상 득점한 사람 중 2018년 제1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시험 부평구 행정직(일반행정_일반) 필기시험 합격선(374.64점) 이상 득점자는 모두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8월 11일 토요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8월 17일 발표된다. 이어 면접시험을 9월 3~7일까지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9월 21일 확정·발표한다.
한편, 이번 재시험은 인천시가 문제를 자체적으로 출제하게 되며 문제는 공개되지 않는다. 단 가채점 발표 후 본인이 방문하여 답안지 및 문제첵 열람을 희망할 경우 열람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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