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7회 공인노무사 1차 지원자 ‘감소’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8-04-26 13:29:00
2018년도 제27회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원서접수가 25일 마감된 가운데, 일반 응시자 기준으로 전체 4,880명이 지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5,635명)보다 755명이 감소한 인원으로 올해 노무사 최소합격인원이 전년대비 50명 늘어남에 따라 지원자 수 증가를 기대한 수험가의 예측은 빗나갔다.
노무사 1차 시험 지원자는 지난 2014년까지만 해도 3천명 초반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매년 증가, 지난해는 5천명대를 돌파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노무사 1차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2011년 3,275명 ▲2012년 3,265명 ▲2013년 3,341명 ▲2014년 3,086명 ▲2015년 3,965명 ▲2016년 4,760명 ▲2017년 5,635명이다.
노무사 1차 시험은 필수 4과목(노동법(1), 노동법(2), 민법, 사회보험법과 선택 1과목(경제학원론, 경영학개론 중 택1)을 시험 과목으로 하고 있으며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의 특성상 당해 난이도가 합격인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원서접수 일정이 마무리 되면서 오는 5월 19일 실시하는 1차 시험에 수험생들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올해 노무사 1차 시험 원서접수는 특별 추가접수를 시범 실시한다. 추가접수 일정은 5월 10~11일 이틀간이며 추가접수의 경우 환불(취소)로 발생한 제한된 수용인원 범위 내에서만 선착순으로 접수되므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향후 시험 일정은 1차 시험을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지역에서 5월 19일 실시하며, 1차 합격자는 6월 20일 발표한다. 이어 2차 원서접수를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2차 시험은 9월 1~2일 양일간 치러지며, 합격자는 10월 31일 발표한다. 또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11월 10~11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11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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