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국가직 9급 과목별 총평] 국어 - 이선재
| 2018-04-10 13:41:00
총 5문항이 출제된 문학 영역은 현대 시, 현대 소설, 고전 시가, 고전 산문(소설)이 고루 출제되었다. 예년에 비해 출제율이 다소 높아졌으나 평소 많이 접해 봤던 지문들이 출제되어 무난하게 풀이를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고전했을 부분은 각 문항의 난도가 아니라 시간의 배분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국가직 시험지는 3쪽의 분량을 유지하고 있었으므로,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다소 긴 지문에 익숙지 않았을 것이다. 올해 시험은 4쪽 분량, 총 7개의 독해 문제가 출제됨에 따라, 고득점의 관건은 시간 안배를 전략적으로 했는가에 달려 있다고 본다. 즉 중간 정도의 길이를 가진 독해 지문을 평소에 충분히 풀어, 시간을 단축하는 연습을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지방직이나 서울시를 비롯한 앞으로의 시험이 반드시 이번 시험의 경향과 일치하리라고 예단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앞서 치러진 서울시 7급과 9급 추가 채용의 경우, 철저히 지식형 문제 위주로 나왔다. 그러므로 절대로 지식 국어, 특히 문법의 학습량을 줄여서는 안 된다. 지방직과 서울시 등의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문법, 문학, 어휘 등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다져가는 것이 여전히 필요하다.
또한 독해가 약한 학생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추가하여 시험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 독해는 단기간에 실력을 올리는 비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중간 정도 길이의 지문을 꾸준히 읽어가면서 훈련을 하는 것만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선재국어 이론과 문제 풀이의 모든 수업에서 제공되는 〈독해야 산다〉 등의 연습 지문으로, 이제부터 꾸준히 독해력 향상에 좀더 힘쓰기를 권한다.
*오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최선을 다한 여러분께 합격의 영광이 있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광주시 ‘10시 출근제’, 2026년부터 전국 시행…“워킹맘·워킹대디 숨통 트인다”
- 2공무원노조, 검찰청 폐지·방송통신 기능 통합 등 개편 방향 지지…“우정청 승격 빠진 점은 아쉬워”
- 3MCT 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 오는 13일 개최…‘미래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소통’
- 4국가직 7급 근로감독관 500명 채용…1차 PSAT 11월 15일 시행, 내년 4월부터 현장 배치
- 5한국지텔프, 2025년도 하반기 해양경찰 지원 가능한 지텔프(G-TELP) 일정 안내
- 6대치베스트다빈치 대치동기숙학원, '2026년 재학생 윈터스쿨' 사전예약 할인혜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