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아래로부터의 정부혁신, 상향식 정부혁신 추진 방안 논의를 위해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60개 중앙행정 기관 및 시‧도 공무원 120여명과 함께 제1회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은 중앙부처부터 지자체 9급 공무원까지, 경찰‧소방 공무원이 모두 모여 정부혁신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각 기관별로 혁신담당관실 소속 공무원 및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공무원 2명씩 총 120명이 참여하여, 상향식 정부혁신 의견수렴을 위한 모델을 새롭게 정착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토론 주제는 크게 3가지로, ▲정부운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 ▲낡은 관행을 혁신하여 신뢰 받는 정부 구현이며 해커톤을 통해 정부혁신 3대 전략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행안부는 해커톤에서 발굴▲합의된 과제를 참석기관에 공유하고, 각 기관별로 의사결정 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율적 상향식 정부혁신의 주체는 공무원이다.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계신 공무원 여러분의 저력과 지혜를 믿는다”며 “해커톤이 상향식 정부혁신을 위한 모범적인 토론 모델이 되도록 앞으로도 상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