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18년도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을 공고했다. 지난 29일 강원도는 올해 시험 실시계획을 공고하고, 총 3회에 걸쳐 87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는 지난 12일 시험계획을 공고한 수의 7급 47명을 포함하여 올해 전체 919명의 신규공무원을 선발한다. 최종선발예정인원 가운데 공개경쟁 시험으로 799명, 경력경쟁 시험으로 120명을 각각 모집한다.

제1회 시험은 경력경쟁시험으로 9급 기계운전 5명만을 선발한다. 이어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고는 제2회 공채 시험은 총 799명을 채용한다. 제2회 공채시험의 각 모집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은 ▲8급 간호 35명 ▲8급 보건진료 4명 ▲9급 일반행정 293명(일반 242명, 장애인 25명, 저소득층 24명, 시간선택제 2명) ▲9급 지방세 20명 ▲9급 전산 8명 ▲9급 사회복지직 68명(일반 56명, 장애인 8명, 저소득층 4명) ▲사서 9급 11명 ▲속기 9급 1명이다.

또 기술직은 9급 공업 54명(일반기계 22명, 농업기계 7명, 일반전기 14명, 일반화공 9명, 자원 2명)을 비롯하여 9급 농업 37명(일반농업 27명, 축산 10명), 9급 녹지 20명(산림자원 18명, 조경 2명), 9급 해양수산 9명(일반수산), 9급 보건 32명, 9급 식품위생 1명, 9급 환경(일반환경 22명, 수질 1명), 9급 시설 136명(도시계획 4명, 일반토목 69명, 건축 40명, 지적 22명, 디자인 1명), 9급 방재안전 8명, 9급 방송통신 13명, 9급 시설관리 5명, 9급 운전 21명 등이다. 또 제3회 시험에서는 7급 일반행정 1명을 포함하여 총 68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기관별로는 도청에서 86명을, 각 시·군에서 833명을 선발한다.

올해 채용에 대해 강원도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와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장애인 33명, 저소득층 28명, 고졸자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 응시자 중 합격자가 없을 경우, 임용예정기관별 해당직류(직급) 일반모집 응시자 중에 선발 한다”고 밝혔다.

시험일정은 제1회 시험의 경우 원서접수를 2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2월 24일 실시한다. 이어 필기시험 합격자를 3월 6일 확정하고, 3월 13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3월 20일 결정한다.

제2회 공채 시험은 원서접수를 3월 5~9일 진행하고, 필기시험을 5월 19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6월 26일 발표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7월 9~13일에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7월 31일 확정된다.

마지막으로 제3차 시험은 원서접수 8월 6~10일, 필기시험 10월 31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11월 13일, 면접시험 11월 27일에 각각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12월 12일 발표함으로써 모든 일정을 마무리짓는다.

한편, 지난해 제2회 시험(8·9급 공채)의 경우 최종 767명 선발에 11,834명이 지원하여 평균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