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무원 ‘바로톡’ 이용률 높인다...권역별 순회 교육 실시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8-01-16 13:41:00
공무원 업무전용 모바일 메신저인 ‘바로톡’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권역별 순회 교육에 나선다. 그동안 공무원들이 모바일 메신저를 업무적으로 사용하다 내부 자료가 유출되는 등 보안 문제 발생의 위험이 지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용 업무전용 모바일 메신저 ‘바로톡’ 사용을 권장해 왔다. 그러나 보안기능이 우선시 되다보니 속도가 느리고 접속방법이 복잡하다는 등의 불편함 때문에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에 행안부는 ‘바로톡’의 보안 솔루션 실행 방식을 변경해 보안은 강화하면서 속도를 최적화하고 회의일정 공유, 온라인 설문 등 사용자의 편의 기능을 추가해 민간메신저 수준으로 기능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바로톡’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업무자료 소통시 ‘바로톡’ 사용을 안내하는 권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1월 16일 서울 종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를 시작으로 충청(1/18), 호남(1/25), 영남(1/31)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메신저를 사용해 업무자료를 공유하는 것은 보안사항 위반임을 공무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보안인식 제고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설치방법, 사용법, 주요 개선기능, 활용사례 소개 등을 통해 보다 쉽게 ‘바로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광주시 ‘10시 출근제’, 2026년부터 전국 시행…“워킹맘·워킹대디 숨통 트인다”
- 2공무원노조, 검찰청 폐지·방송통신 기능 통합 등 개편 방향 지지…“우정청 승격 빠진 점은 아쉬워”
- 3MCT 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 오는 13일 개최…‘미래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소통’
- 4국가직 7급 근로감독관 500명 채용…1차 PSAT 11월 15일 시행, 내년 4월부터 현장 배치
- 5한국지텔프, 2025년도 하반기 해양경찰 지원 가능한 지텔프(G-TELP) 일정 안내
- 6대치베스트다빈치 대치동기숙학원, '2026년 재학생 윈터스쿨' 사전예약 할인혜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