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 국가직 7급 행정학은 난해해 보이는 문제더라도 정답만큼은 기존 기출지문에서 출제되어 기존 기출문제만 완벽하게 숙지하였다면 상대적으로 고득점이 가능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7급 문제들이 기존의 기출지문을 그대로 출제하기 보다는 생소한 지문을 섞어 넣고 있거나, 표현을 달리하여 출제하고 있어 체감 난이도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판단된다.

 

‘문02. 서열법’, ‘ 문03. 정책 유지 ’, ‘문07. 공직자 윤리법’, ‘문14. 교차영향분석’ 등이 정답을 고르기는 쉽지만, 다소 생소한 개념이 들어가 있거나 기존 기출지문과 달리하여 표현하고 있는 지문이 있어 당황스러울 수 있는 문제이다.

 

또한 ‘문06. 브레이브룩과 린드블롬(Braybrooke & Lindblom)’, ‘문08. 성장기구론’은 다소 자주 출제되지 않던 내용의 문제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렇게 생소한 문제의 경우는 오답의 전형적인 패턴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윤세훈 교수의 오답화 주요패턴을 통한 감각적 풀이비법을 통해 찍기 요령을 배워보길 추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가 수업시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부분에서 나왔다. ‘문03. 정책유지’, ‘문05. 현상학’, ‘문07. 공직자 윤리법’, ‘문10. 예산제도’, ‘문12. 공공선택론’, ‘문14. 정책분석기법’, ‘문17. 정책평가의 종류’, ‘문18. 리더십이론’은 수업시간을 통해 출제 A급 문제로 강조했던 부분에 해당한다.

 

2017년 하반기 7급 행정학 시험도 여전히 기출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시험이다. 윤세훈 교수의 「문제로 정리하는 기본서–153행정학」을 통해 기출문제의 완벽한 정리를 해나가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