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일과 3일, 전국에서 열린 에듀윌 9급 공무원 설명회에서 과목별 전문 교수진들이 합격전략과 과목별 TIP을 공개했다. 그 중 많은 수험생들이 힘들어하는 9급 공무원 영어에 대한 합격생과의 간담회 내용을 공유한다.

■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처음 공무원시험을 결심하고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쳤는데 점수가 20점이었다. 친구가 하는 공부법을 따라했는데, 그 방법을 공유하자면 일단 영어 단어 공부에 따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어장을 2개를 가지고 다녔는데, 하나는 수능영어단어장, 또 하나는 공무원 시험용 단어장이었다.

아무래도 시험별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두 단어장의 어휘가 완전히 다르며 공무원시험 단어장의 어휘가 훨씬 어렵다. 그래서 두 단어장을 각각 1회독을 한 이후 오늘이 만약 3일이라면 3강, 13강, 23강, 33강 등 3이 포함된 단어장을 다 보는 방법으로 공부했다. 처음에는 단어를 외우는데 오래 걸리겠지만 나중에는 계속해서 반복해서 단어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약 20분정도 소요가 됐다. 아침마다 이 방법을 통해 틈틈이 공부를 했다.

■ 세무직 공무원시험의 영어 난이도는

세무직공무원도 영어는 ‘국가직’ 시험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본다. 지방직 세무직도 지방직으로 영어시험을 보지 ‘세무직렬’만 따로 시험을 보진 않는다. 그러나 영어 시험은 같지만 커트라인은 조금 낮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세무직 공무원을 많이 뽑기 때문에 그렇다.

국가직으로 볼 때 2013년도까지만 해도 300명 정도 뽑았는데 2015년에 700명, 2016년도에는 1500명을 뽑았다. 현재까지 이런 추세를 볼 때 2018년도에도 1000명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커트라인은 80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방직도 비슷하다.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