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7 지방 소방공무원 공채 지역별 체력 합격자 분포도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7-07-04 13:27:00
체력 합격률 전국 평균 80.0% 기록, 제주>전북>경기‧강원 순으로 높아
대한민국에 부는 공무원 시험 열풍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국가직, 지방직을 비롯해 경찰, 교육청 시험 등 공무원 시험은 그 종류만 해도 수 십가지에 이르며 그 수험인원은 수십만에 달하고 있다. 그야말로 공무원 ‘전성시대’인 것이다. 더욱이 문재인 정부 들어서 사회 안전과 복지관련 공무원 증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방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소방’이라는 남다른 특수성과 사명감으로 임하는 각 지방별 올해 소방공무원(공채) 체력 합격자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필기 합격자 10명 중 8명은 체력 ‘통과’
금년도 지방 소방공무원 공채 체력 시험 결과, 합격자는 모두 1,96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체력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서울 154명(男 125명, 女 29명) ▲경기 523명(男 500명, 女 23명) ▲강원 123명(男 108명, 女 15명) ▲충북 39명(男 37명, 女 2명) ▲충남 72명(男 63명, 女 9명) ▲전북 70명(男 66명, 女 4명) ▲전남 男 75명 ▲경북 284명(男 253명, 女 31명) ▲경남 66명(男 60명, 女 6명) ▲부산 177명(男 169명, 女 8명) ▲대구 94명(男 85명, 女 9명) ▲울산 58명(男 52명, 女 6명) ▲인천 96명(男 87명, 女 9명) ▲광주 男 53명 ▲대전 64명(男 62명, 女 2명) ▲세종 男 3명 ▲제주 男 16명으로 필기합격자 2,458명 대비 80.0%의 체력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체력 합격률 제주 ‘으뜸’, 세종 ‘저조’
체력 합격률은 제주가 가장 높았다. 제주는 필기 합격자 18명 중 16명이 체력 시험에 합격하여 88.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어 전북(87.5%), 경기‧강원(86.0%), 부산(84.2%)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체력 합격률을 보인 곳은 세종이었다. 세종시는 50.0%(필기합격자 6명, 체력합격자 3명)의 합격률을 기록하였고, 충북(59.0%), 충남(72.0%), 인천(73.2%) 등의 순으로 낮았다.
지역별 체력 합격률은 △서울 77.0% △경기 86.0% △강원 86.0% △충북 59.0% △충남 72.0% △전북 87.5% △전남 78.1% △경북 75.7% △경남 82.5% △부산 84.2% △대구 75.2% △울산 78.3% △인천 73.2% △광주 82.8% △대전 78.0% △세종 50.0% △제주 88.8%로 확인됐다.
한편, 7월 2일 기준 최종합격자 발표를 완료한 지역은 서울 등 7곳이며, 발표한 지역 모두 당초 선발예정인원에서 넘치거나 모자람이 없었다. 서울의 경우 95명, 강원 91명, 전북 40명, 부산 105명, 울산 39명, 대전 41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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