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서울시 9급 과목별 총평] 영어 - 이동기
| 2017-06-27 15:22:00
아쉬움이 남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우선 오늘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를 바랍니다.
강사로서 공부하라는 잔소리만 하지 편히 쉬라는 말 할 수 없음에 늘 안타까운데 오늘만큼, 그리고 길게는 한 주 동안은 휴식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서울시 시험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시험이 끝나자마자 사진 이미지를 통해 시험지를 받아보고 풀어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어휘 문제 중 생각나는 단어만 적어보면 avert, transient, momentary, inextricably, officious, gregarious, obsequious, servile, evoke, harness 등 그동안 빈출되어 제가 기적의 특강, 하프모의고사, 동형모의고사를 비롯한 강의들에서 여러번 강조했던 어휘라서 저와 함께 시험을 차근차근 준비했던 수험생이라면 매우 익숙한 단어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정답을 골라낼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문법문제의 경우도 영작문제 없이 밑줄 문법 문제가 주로 출제되어 밑줄 친 부분의 문법 포인트만 파악하면 되는 즉, 문법 포인트 파악이 수월했던 문제였으므로 큰 어려움이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독해영역의 경우도 아주 까다롭거나 추상적인 지문 없이 출제되었습니다.특히 최근 하프모의고사와 서울시대비 동형에서 강조했듯 시사내용을 담은 독해지문의 출제가 많았다는 점이 특이한 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했듯이 큰 어려움 없이 독해 강좌를 통해 학습한 독해법을 사용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였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시험이 매우 쉬웠던 것 같지만 위에 출제된 빈출 어휘, 문법포인트, 독해법을 학습하고 충분히 대비한 수험생에게만 쉬웠던 시험인 것이지 모든 수험생에게 쉬운 시험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특히 영어 과목은 모든 수험생에게 늘 공포의 대상, 피하고 싶은 대상, 학습하기 어려운 과목이므로 정확한 포인트와 빈출 어휘, 독해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수험생에게는 어려운 시험으로 느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저와 함께 시험을 준비했던 여러분께는 익숙한 유형의 문제, 어휘들이어서 문제풀이에 어려움이 덜하지 않았을까 덜 고생하지 않았을까 희망적 기대를 해봅니다.
다시 한 번 수고많았다는 격려, 그동안 열심히 했다는 칭찬의 말을 끝으로 2017 서울시 시험에 대한 총평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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