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후보 13.8대 1, 순경 9.4대 1, 일반직 9급 26.2대 1

금년도 제1차 해양경비안전본부 경찰관 및 일반직공무원 채용의 첫 관문인 필기시험이 오는 3월 11일 시행된다. 국민안전처는 3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개하고 주의사항을 알렸다. 이번 시험 장소는 ▲인천지역 인주중학교, 정보산업고등학교 ▲동해지역 북평중학교 ▲부산지역 동명대학교(대학본부 경영관, 사회과학관), 동의공업고등학교 ▲목포지역 목포애향중학교 ▲제주지역 대기고등학교 본관 2층이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 반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 관계자는 “응시표에 나와 있는 응시지역본부에서만 필기시험 응시가 가능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시험에는 간부후보(경위)의 경우 10명 선발에 138명이 지원하여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경찰관(순경)은 전체 220명 선발에 1,803명이 원서접수를 완료하면서 8.2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으며 각 응시분야별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함정요원 항해(男) 101명 선발, 945명 지원, 경쟁률 9.4대 1 △함정요원 항해(女) 9명 선발, 82명 지원, 경쟁률 9.1대 1 △함정요원 기관(男) 54명 선발 473명 지원, 경쟁률 8.8대 1 △함정요원(女) 6명 선발, 4명 지원, 경쟁률 5.7대 1 △해경학과(男) 8명 선발, 31명 지원, 경쟁률 3.9대 1 △해경학과(女) 2명 선발, 7명 지원, 경쟁률 3.5대 1 △특임(특공) 40명 선발, 231명 지원, 경쟁률 5.8대 1로 집계됐다.

또 일반직 9급은 26.2대 1(69명 선발, 1811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산(정보보호) 분야는 168.5대 1로 이번 1차 채용시험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기록됐다. 이밖에 공업(화공) 24.3대 1, 공업(화공, 장애) 3.0대 1, 해양수산(선박항해) 4.5대 1, 해양수산(선박기관) 12.2대 1, 해양수산(선박관제) 13.2대 1, 환경(일반환경) 103.4대 1, 방송통신(전송기술) 35.5대 1, 전산(정보보호) 168.5대 1이다.

향후 시험일정은 3월 11일 필기시험을 실시한 후 필기합격자는 3월 16일 발표된다. 이어 적성검사, 신체‧체력검사를 5월 9~11일까지 진행, 서류전형 5월 22~24일, 면접시험은 5월 31일~6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합격자는 6월 9일 확정‧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