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언제·어디서나 명품 강의 들을 수 있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7-02-21 14:21:00

 
국가인재원, 공무원 교육콘텐츠 이러닝 교육플랫폼 나라배움터서 한 번에 해결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이러닝 포털이 문을 열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은 공무원의 상시적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위해 새로워진 나라배움터 서비스를 14일 개시했다. 이는 공무원들의 높은 평생학습 수요, 모바일과 빅데이터 등 IT기술을 바탕으로 나라배움터도 학습자중심의 ‘All-in-one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나라배움터 All-in-one 서비스에서는 공직가치와 공직리더십, 직무전문, 글로벌 등의 학습과정 뿐만 아니라, 경제·경영, 인문소양, IT 등 최신 지식콘텐츠와 어학과정까지 모두 제공된다. 또한 국가·지자체 등 80여 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이러닝사이트에서 나라배움터의 ID로 접속(로그인)해 검색부터 수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관별 이러닝이 별개로 운영되어, 소속 기관 이외의 다른 교육기관 이러닝과정은 수강에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이러닝과정 외에 최신 Gov-MOOC 동영상 강좌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Gov-MOOC는 Government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수강인원 제한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Open) 웹기반(Online)의 강좌(Course)를 지칭한다.

 

이런 Gov-MOOC는 물리적·시간적으로 집합강의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도입됐으며, 정부 안팎의 명품강의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출퇴근, 장거리 출장 등 이동시간이 긴 공무원들을 위한 모바일 과정도 내실 있게 제공한다.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300여 개 모바일과정을 제공하며, WiFi 없는 곳에서도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운영한다.

 

옥동석 원장은 “나라배움터는 학습자와 업무지식을 매개하는 플랫폼으로 원하는 대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향후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과정 추천, VR(virtual reality, 증강현실) 학습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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