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아카데미」 개설…공무원 전문역량 ‘기대’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6-12-01 14:28:00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고, 중요성이 높아지는 민간과 소통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사혁신처가 교육과정을 열었다. 24일 인사처는 세종 이전부처 및 외국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청사 아카데미」를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 혁명과 인간 사회의 미래’, ‘갈등조정과 소통의 리더십’ 등 2회의 통합 강좌와 경제정책, 행정혁신, 글로벌 전략 등 12회의 정책 세미나 등이 열린다. 특히, 영어 강의로 진행되는 글로벌 전략 분야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공부하는 11개 국가 공무원(12명)과 합동으로 진행돼 교육생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주안점을 뒀다.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은 “세종청사 아카데미는 국가 공무원의 정책역량을 기르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민간의 의견을 듣는 창구 역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의 수요와 반응을 살핀 후 2017년부터는 인근 대학·국책연구기관 등으로 연계를 확대하여 공무원들의 정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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