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구급대원 지혜 모아 119구급정책 실효성 높인다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6-11-22 14:26:00

▲ 사진제공 : 국민안전처
 
국민안전처, 119구급서비스 향상 직무연찬회 개최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1월 16~17일 이틀간 대전 서구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일선 소방서 구급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 직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 날에는 외부강사 특강 및 구급업무 관련 민원 대응 사례와 노하우, 구급대원 폭행 및 구급차 교통사고 저감 대책 등 내실 있는 실무토론 및 교육이 진행됐다. 을지대병원 응급의학과 성원영 교수를 초빙하여 “구급지도 의사로서 바라는 119구급대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청취하였으며 이어서 구급대원 감염관리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일선 현장의 구급업무 관련 민원 사례를 통해 국민의 요구 사항에 대한 바람직한 응대요령을 토의하였고,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구급 대원 폭행 및 구급차 교통사고 저감대책을 공유하는 등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2017년도 119 구급 집행계획 소개 △중증환자 소생률 향상 방안 △전문 구급장비 구매 개선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내년도 구급 업무 추진계획 소개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병원 전 단계에서 4대 중증 응급환자(심정지, 심·내혈관 질환, 중증외상)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119구급대의 역할을 고찰하였다.

 

국민안전처 권대윤 119구급과장은 “119구급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일선 구급대원들의 구급정책 이해도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100% 만족하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으며 차근차근 정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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