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무원 시험, 나는 합격할 수 있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6-08-16 14:19:00
위기의 순간, 모두가 포기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펜싱 에페 박상영 선수는 “할 수 있다”는 주문을 외우며 끝까지 경기에 임했다. 그리고 기적처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올림픽 펜싱 에페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는 개인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게자임레를 맞아 2세트까지 9-13으로 뒤졌지만, “할 수 있다”는 불굴의 의지로 15-14로 승리하였다. 박상영 선수의 긍정의 힘, 포기하지 않는 끈기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수십 또는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에 대한 믿음과 포기하지 않는 집념일 것이다. 실제로 합격생들은 실력 못지않게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4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보낸 안용섭 씨(지방직 9급 합격생)는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4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시험에 자꾸 떨어질수록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였다”고 전하였다. 그러나 안 씨는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그동안의 수험생활을 되돌아보았다”며 “이전까지는 보이기 위한 공부, 나에 대한 관대함 등이 실패의 원인이었고 그런 부분을 최대한 보완함으로써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또 윤강민 씨(2015년 경기도 지방직 9급 1순위 임용자) “너무 조급해하기보다는, 내가 노력하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고, 조금 늦더라도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노력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수험생들의 시계는 벌써 2017년을 향해 있다. 2016년을 야심차게 시작했고, 또 최선을 다했지만 불합격이라는 쓰디쓴 잔을 마셔야 했던 수험생들이 2017년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이다.
수험생들이 내년도 9급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결국 필수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에서 고득점을 해야만 한다. 또 100분이라는 시간 안에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에 앞서 기본서를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쌓는 것은 수험생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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