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7·9급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먼저 9급은 일부 문제(문1, 문5, 문12, 문14)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평이하고 무난한 출제였다고 본다. 문1의 공직서비스동기이론의 경우 신경향 이슈로 수업 때 자주 강조했던 내용이었고, 문5의 경우 역시 자치단체 간 협력방식에 대해서 강조했던 내용이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12의 경우 국가채무의 법적 근거를 묻는 생소한 문제로 약간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

 

문14의 공직분류 예시문제의 경우 복수정답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업을 충실히 들은 수험생으로서 보기 ③④중 하나를 골랐다면 불이익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7급은 문2의 상황론적 조직이론이 약간 까다로웠고, 문5의 경우 약간의 함정이 있었으며, 문17의 경우 일반문헌에 근거가 없는 다소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보면 기본적인 이론과 수업내용을 소화한 수험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고득점 할 수 있는 수준의 출제였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