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채용정보, 민간 취업포털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6-06-28 13:17:00
인사혁신처와 인크루트, 잡코리아, 한국고용정보원이 채용 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사처는 21일 「정부 3.0체험 박람회」가 개최된 코엑스에서 인크루트, 잡코리아, 한국고용정보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인사처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등 총 11,200개 기관 협업으로 모든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injae.go.kr) 홈페이지를 지난해 구축한데 이어 올해는 국내 주요 3대 채용 정보 포털과 업무 협약을 맺어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에서 제공하는 각종 공채 및 경채 등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사처와 인크루트, 잡코리아, 한국고용정보원 각 기관이 갖고 있는 채용 정보 제공과 활용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앞으로 각 기관들은 공직 채용 정보 연계망을 통해 공직 채용 정보를 실시간 공유 및 제공한다. 또 채용 홈페이지를 상호 연계하여 방문자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연계망과 포털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 및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처럼 인사혁신처에서 제공 중인 행정, 입법, 사법, 지자체, 공기업 등 기관별 채용정보가 주요 민간 채용 포털에 제공됨에 따라 그동안 공직 채용정보를 얻기 위해 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오가야 했던 수험생들의 불편함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채용 기관에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채용 정보를 효과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뿐 만 아니라 협약기관에서는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취업포털 방문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면 처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나선 것”이라며, “하루에도 50여 건 이상씩 공고되고 있는 다양한 공공부문 채용 정보가 응시 요건에 맞는 구직자에게 정확, 신속하게 전달되어 우수인재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광주시 ‘10시 출근제’, 2026년부터 전국 시행…“워킹맘·워킹대디 숨통 트인다”
- 2공무원노조, 검찰청 폐지·방송통신 기능 통합 등 개편 방향 지지…“우정청 승격 빠진 점은 아쉬워”
- 3MCT 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 오는 13일 개최…‘미래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 소통’
- 4국가직 7급 근로감독관 500명 채용…1차 PSAT 11월 15일 시행, 내년 4월부터 현장 배치
- 5대치베스트다빈치 대치동기숙학원, '2026년 재학생 윈터스쿨' 사전예약 할인혜택 모집
- 6한국지텔프, 2025년도 하반기 해양경찰 지원 가능한 지텔프(G-TELP) 일정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