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시생들 한양 집결, 6.25 서울시 치열한 경쟁 예고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6-06-21 13:04:00
2016년 6월 25일은 전국 팔도 14만7천911명의 수험생들이 한양으로 집결하는 날이다. 지난 18일 실시된 지방직 9급이 각 지자체별 경쟁이었다면 서울시는 지역제한이 없는 전국단위 경쟁이다. 그만큼 합격 문이 좁은 시험이다.
올해 서울시는 7·9급에서 최종 1,689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대비 경쟁률은 87.6대 1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해(130,046명)보다 17,865명이 증원된 인원으로, 금년도에는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595명 줄어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였다. 특히 일반행정 7급(일반모집)의 경우 28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행정 9급 또한 128.3대 1의 만만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실수를 최소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수험생들은 시간안배와 실전감각 익히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시험이 목전으로 바짝 다가온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것을 무리하게 암기하려 하거나 세부적인 내용에 집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최근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수험동선을 세우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 10일 시험장소를 공고하고, 경복고를 포함하여 총 271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진다고 밝혔다. 이에 수험생들은 본인의 시험장까지의 교통편 및 소요시간 등을 사전에 확인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험생들은 평소 소요되는 시간보다 더 여유 있게 계획을 세워 시험당일 혼란을 빚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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