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10년 평균 59,480명 지원…8일 접수 시작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6-06-08 09:26:00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공직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열기는 한결같이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국가직 7급 원서접수가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본지가 최근 10년간 7급 공채 출원인원을 조사한 결과 연 평균 59,48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직 7급은 9급에 비하여 응시연령상한제한 폐지(2009년 시행)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히려 시행 첫 해인 2009년의 경우 최근 10년 중 가장 적은 인원이 출원하였다.
지난 10년(2006~2015년)간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해는 2006년으로 72,193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어 2013년이 71,397명으로 2번째로 많았으며, 응시연령상한제한이 폐지된 2009년에는 49,947명이 지원하는데 그쳤다. 최고와 최저 출원인원 간의 편차는 무려 22,246명이었다.
10년간 연도별 지원자(선발인원/경쟁률)는 ▲2006년 72,193명(992명/72.8대 1) ▲2007년 58,513명(715명/81.8대 1) ▲2008년 52,992명(1,172명/45.2대 1) ▲2009년 49,947명(600명/79.9대 1) ▲2010년 51,452명(446명/115.4대 1) ▲2011년 56,561명(461명/122.7대 1) ▲2012년 60,717명(561명/108.2대 1) ▲2013년 71,397명(630명/113.3대 1) ▲2014년 61,252명(630명/113.3대 1) ▲2015년 59,779명(730명/ 81.9대 1)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6년 국가직 7급 원서접수가 8일 시작된 가운데 수험가는 출원인원이 예년에 비하여 증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의 경우 영어 과목이 토익 등 공인영어성적으로 대체되기 전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는 최종선발예정인원이 최근 8년새 최다 인원(870명)을 선발하고 있다는 점도 지원자 증원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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