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⑫ 2016년 국가공무원 9급 직렬별 응시현황!!!

고용노동부(전국) 83.3%> 병무(지역) 80.4%> 관세 79.5%> 산림자원 78.9% 순

올해 국가직 9급 응시율이 지난 9일 발표된 결과 평균 7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대상자 221,853명 중 164,133명이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균 응시율은 지난해(74.2%)와 보합세를 보였고, 최근 5년 중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각 직렬의 응시율 높낮이의 편차는 매우 컸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국가직 9급 각 직렬별 응시율 현황을 알아보았다. 응시율 기준은 일반모집 단위를 기준으로 했으며, 장애인이나 저소득층은 제외했음을 사전에 밝힌다.

■행정직군, 고용노동부 83.3% 기록

최종 196,992명이 지원한 올해 국가직 9급 행정직군의 응시율은 74.3%로 평균을 약간 상회했다. 행정직군 가운데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고용노동부(전국)로 응시대상자 5,665명 중 4,719명이 응시하여 83.3%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전국) 응시율은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했을 때 행정직군뿐만 아니라 기술직군을 포함해도 가장 높았다.

이어 병무(지역)가 80.4%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관세가 79.5%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응시율이 가장 저조한 직렬은 회계로 지원자 2명 중 1명이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직군 분야별 응시율은 ▲고용노동부(전국) 83.3% ▲병무(지역) 80.4% ▲관세 79.5% ▲세무 78.7% ▲우정사업본부(지역) 78% ▲고용노동부(지역) 77.6% ▲일반행정(지역) 75.2% ▲통계 75.2% ▲보호(남) 73.4% ▲교정(여) 71.9% ▲교정(남) 71.8% ▲일반행정(전국) 71.7% ▲선거행정 70% ▲검찰 68.8% ▲보호(여) 68.2% ▲교육행정(전국) 66.7% ▲철도경찰 62.4% ▲마약수사 53.2% ▲회계 52% 순이었다.

■기술직군, 산림자원 78.9% 기록

기술직군의 응시율은 평균(74%)보다 2.9%p 낮았다. 다만 기술직군의 경우 최고 응시율과 최저 응시율의 편차가 행정직군보다 크지 않았다. 또 최저 응시율이 행정직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술직군에서 가장 높은 응시율을 기록한 직렬은 산림자원(일반)으로 78.9%를 기록했다. 이어 일반토목(77.3%)과 일반농업(73.1%)의 응시율이 높았다. 반면 가장 저조한 응시율을 기록한 직렬은 정보보호로 57.4%였다.

기술직군 분야별 응시율은 △산림자원 78.9% △일반토목 77.3% △일반농업 73.1% △전산개발 71.7% △화공 70.3% △건축 70.2% △방송통신(전송기술) 67.1% △일반기계 64% △방재안전 62.7% △전기 62% △정보보호 57.4%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면접시험을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8월 3일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