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행정직? 기술직도 있다! ③ 농업직에 관한 모든 것

| 2016-01-19 13:48:00

 


농업정책, 농산물 유통과정 등 업무 수행

자격증 가산점 커 관련 전공자 지원율↑

지난해 국가직 9급 농업직 46.1대 1 기록

 

 

기술직 공무원 중 하나인 농업직 공무원은 농업정책에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업무를 도맡아 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담당업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량의 증산과 종지 불법 단속, 농어민 확인서 등을 발급하는 업무를 수행하기도 하며, 농지 형질 변경이나 농지 재해 대책 등을 마련하는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농업직 9급은 국가직의 경우에는 농림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고 지방직의 경우에는 각 시, 구청의 사업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농업직 공무원은 자격증에 대한 가산점이 크기 때문에 보통 농업 관련 전공자들이 많이 응시한다. 농업직 공무원 직렬은 자격증에 따라 가산점이 큰 편인데, 종자, 시설원예, 식물보호, 재배 등과 관련하여 기술사,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5%의 가산점을 얻고,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3%의 가산점을 얻는다.

 

9급 농업직 응시자격은 학력과 경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으며,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9급 농업직 공무원의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재배학개론, 식용작물 다섯 가지이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농산물 시장 개방 등 정책 변화가 예고되면서 수요는 농업직 공무원에 대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4년 국가직 9급 농업직은 44명 선발에 2,411명이 응시하여 5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15년 국가직 9급 농업직은 58명 선발에 2,676명이 응시하여 4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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