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상에 선 2016년, 언제 어떤 시험이 실시되나?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새해’라는 단어는 설렘과 함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있어 새해는 공직 입성이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다시금 출발선상에 설 수 있는 ‘시작’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병신년 새해를 맞아 2016년 실시되는 주요 시험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2015년 12월 30일을 기준으로 아직 시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시험은 법원행정처에서 주관하는 법원행시와 법무사시험뿐이다. 또 사법시험은 1차 시험 일정만이 확정된 상황이며, 시험공고는 1월초 공지된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 2016년 5급 공채 시험은 1월 1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원서접수는 1월 12~15일까지 진행된다. 또 1차 시험은 3월 5일 실시되며, 이후 2차 시험을 ▲행정직 6월 28일~7월 2일 ▲기술직 8월 2~6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5월 12~13일에 각각 치러지게 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5급 공채 행정직 10월 21~22일, 기술직 11월 25~26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9월 9~10일에 예정되어 있다.

 

■사법시험 : 지난 12월 3일 법무부의 발표(폐지 4년 유예)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사법시험은 현재 존폐 논쟁으로 어수선하다. 하지만 2016년 시험을 목표로 수험준비에 임하는 수험생들은 불안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합격’을 향해 정진해야 한다. 2016년 제58회 사법시험은 원서접수를 1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후 1차 시험을 2월 27일 실시한다. 이후 시험일정에 대해 법무부는 “시험 1월초에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법고시 : 2016년 입법고시는 1월 25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그 포문을 열게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월 25~29일이다. 또 1차 시험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3월 12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4월 8일 확정한다. 이후 2차 시험을 6월 7~10일 진행하여 합격자를 7월 27일 발표한다. 또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8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하여 합격자를 8월 9일 발표함으로써 채용을 마무리한다.

 

■감정평가사시험 : 제27회 감정평가사시험은 2015년보다 네 달여 가량 앞당겨졌다. 원서접수는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1·2차 동시에 진행된다. 또 1차 시험은 3월 12일 실시되며, 이후 1차 시험 합격자를 4월 27일 확정한다. 2차 시험은 7월 2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10월 5일 발표하게 된다.

 

■공인노무사시험 : 2016년 공인노무사 1차 원서접수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이며, 시험을 6월 4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7월 6일 발표한다. 이어 2차 시험 원서접수를 7월 11~20일 까지 진행한 후 2차 시험을 8월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다. 또 2차 합격자는 10월 12일에 발표된다. 주요 국가전문자격시험 중 보기 드물게 3차 시험까지 진행하는 공인노무사시험의 면접시험은 10월 22~2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11월 9일 확정된다.

 

■공인회계사시험 : 850명을 최소선발예정인원으로 확정한 2016년 제51회 공인회계사 시험일정은 1차 시험 원서접수를 1월 12~26일까지 진행하고, 1차 시험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2월 28일 실시한다. 이후 1차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한다. 2차 시험 원서접수는 5월 12~24일까지 진행하고,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2차 시험을 실시하여 합격자를 8월 26일 확정한다.

 

■관세사시험 : 2016년 제33회 관세사시험은 1, 2차 원서접수를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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