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부문에 전환형 시간선택제 도입 추진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5-12-22 14:31:00
21일, 「공공부문 시간선택제 활성화 방안」 발표
앞으로 공공부문에서 시간선택제 근무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정부는 제75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공공부문 시간선택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확정하고 발표하였다.
이번 활성화 방안에서 정부는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에 대해 ‘인식 개선과 시간선택제 채용 확대’를 잘된 점으로 평가한 반면, ‘적합직무 발굴의 어려움’, 대체인력 충원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 인한 ‘업무공백’, 시간선택제에 대한 ‘인식부족’을 미흡한 점으로 보았다. 이에 따라 전환형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여성경력단절 방지, 저출산‧고령화 극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보고 공공부문이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우선, 정부는 ▲공공부문 전환형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을 위해 패키지 방식 지원 모델을 개발‧활용하기로 했다. 또 ▲전환형 시간선택제 미도입 부처‧기관 대상으로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환형 시간선택제 정책 목표를 수립하고 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공공부문 시간선택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전일제로 근무하다가 결혼하여 출산‧육아기에는 시간선택제로 일하면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육아가 끝난 후 다시 전일제 근로로 돌아갈 수 있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출산‧육아 기간에 부부가 전일제+시간선택제로 일하는 1.5인 고용모델이 정착되면 우리 노동시장이 ‘일을 통한 국민행복’이 가능한 노동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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