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채용인원, 내년에도 희망가? 5년 연속 증원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5-11-17 14:50:00

 


국가직 95년간 평균 2,629명 선발, 지원자 177,883
’13년 이후 세무직 인원 ↑, 세무직 제외 2천명 내외 모집
 

내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의 D-day가 확정되면서 수험생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몇 명을 선발하느냐로 옮겨갔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채용규모를 12월말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내년도 선발인원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규채용인원 결정은 보통 퇴직 및 휴직 인원, 2015년 인력충원 여부, 시간선택제 공무원 선발 등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사혁신처의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의 선발규모를 들여다보면 어느 정도의 예측은 가능하다. 공무원수험신문이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의 최근 5(2011~2015)간 선발규모를 확인한 바에 의하면 평균 2,629명의 인원을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2011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 차례도 선발인원이 줄지 않았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선발인원이 눈에 띄게 증원되었는데, 이는 세무직의 채용인원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세무직의 경우 지난 2013572명을 시작으로 2014850, 20151,595명으로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9급 공채시험의 연도별 선발인원(세무직 인원)▲20111,529(95) ▲20122,180(336) ▲20132,738(572) ▲20143,000(850) ▲20153,700(1,595) 등으로 확인됐다. 또 세무직을 제외하면 약 2천명 내외의 인원을 매년 선발해오고 있다(세무직 제외 국가직 95년간 평균 선발인원 1,940).
 

한편, 국가직 9급 공채시험에는 5년간 평균 177,883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에 가장 많은 인원(204,698)이 지원했고, 2011(142,732)이 가장 적었다.
 

연도별 지원현황은 △2011142,732△2012157,159△2013204,698△2014193,840△2015190,987명 등이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