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수요 증가” 기대되는 2016년 사회복지직 9급 채용규모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5-11-17 14:42:00
지난 2012년부터 안정적인 인원 선발, 4년간 평균 1,621명 채용
“사회복지직 9급 공채시험은 읍·면·동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복지수요의 증가에 따라 다른 9급 공채시험보다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2016년도 지방공무원 시험일정을 공지하면서 언급한 내용이다. 2016년 사회복지직 9급 시험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단독(3월 19일)으로 실시하기로 한 것과 복지수요 증가의 필요성을 강조한 대목이다.
사실 내년도 시험일정이 확정되기 전 일각에서는 지방직 9급과 한날한시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수험생들이 우려했던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제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각 지자체별 선발인원’이다. 행정자치부가 언급한 ‘복지수요 증가’가 선발인원에 얼마만큼의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인지가 관심사인 셈이다. 사회복지직 9급 선발인원은 지난 2012년부터 대규모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1,439명을 시작으로 2013년 1,505명, 2014년 1,870명, 2015년 1,669명 등으로 비교적 많은 그리고 안정적인 인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에 수험생들은 사회복지직 9급 시험의 안정적인 채용규모가 내년에도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사회복지 9급 필기시험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필수 3과목과 사회복지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하여 치러진다. 시험과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일반직과 과목이 동일(사회복지학개론만 선택과목에 더 추가됨)하다. 다만 사회복지 9급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3급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각 지자체의 2015년도 사회복지직 9급 선발인원은 ▲서울 329명 ▲부산 188명 ▲대구 115명 ▲인천 77명 ▲광주 50명 ▲대전 41명 ▲울산 35명 ▲세종 3명 ▲경기 361명 ▲강원 64명 ▲충북 31명 ▲충남 57명 ▲전북 62명 ▲전남 73명 ▲경북 86명 ▲경남 73명 ▲제주 24명 등이다. 또 17개 지자체에서 22,609명이 지원하였다. 최종선발예정인원대비 경쟁률은 평균 13.58대 1을 기록했다. 각 지자체별 지원자는 △서울 4,431명 △부산 1,690명 △대구 1,448명 △인천 1,015명 △광주 988명 △대전 692명 △울산 352명 △세종 114명 △경기 3,761명 △강원 929명 △충북 678명 △충남 886명 △전북 1,157명 △전남 1,377명 △경북 1,470명 △경남 1,338명 △제주 28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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