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필기 발표 마무리 단계... “이제는 면접이다”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5-11-17 14:27:00
각 지자체별로 11월 중순부터 시작, 국가직 7급 눈여겨봐야
지난 10월 17일 실시된 지방직 7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가 각 지자체별로 발표되고 있다. 11월 16일 현재 아직 합격자를 발표하지 않은 지자체는 강원도와 전북, 제주도 정도다. 이에 올해 지방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면접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지방직 7급 면접시험 역시 국가직 7급의 변화된 형식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면접대상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올해 면접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등급제를 처음으로 적용, 평정등급에 따라 필기성적 반영 유무를 결정하게 된다. 면접시험 등급은 ‘우수’와 ‘보통’, ‘미흡’으로 나뉘게 된다. 우수 등급의 경우 필기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합격이며, 보통 등급은 ‘우수’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를 포함하여 선발예정인원에 달할 때까지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미흡 등급은 필기시험 성적과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된다.
국가직 7급에서 답을 찾다
지방직 7급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올해 실시된 국가직 7급 면접시험에서 힌트를 얻어야 한다. 물론 국가직과 지방직이라는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7급 공무원을 선발하다는 큰 맥락은 같다.
올해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은 인사혁신처가 예고한대로 공직관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국가직 7급 면접시험에 응시한 한 수험생은 “공직가치 문제가 출제 되었다”며 “시사나 사회적 이슈 등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수험생들의 경우 어려움 있었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또 따른 응시생 K씨는 “대부분의 질문이 개인 신상에 불과했다”며 “공직관 헌신과 충성심을 기르는 방법,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공직자의 능력 등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이 올해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의 경우 공직관 검증을 위한 질문과 개인 신상, 살아온 경험 등이 질문으로 주어진 만큼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방직 7급이란 사실을 명심하고, 해당 지자체의 시정이나 최근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해야 겠다.
한편, 올해 지방직 7급 면접시험은 각 지자체별로 11월 중순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된다. 각 지자체별 면접시험 일정은 ▲부산 11월 25~26일 ▲대구 12월 3일 ▲인천 11월 3일 ▲광주 11월 26일 ▲대전 11월 26일 ▲울산 11월 13일 ▲세종 11월 24일 ▲경기 12월 1~2일 ▲강원 12월 1~4일 ▲충북 12월 3~4일 ▲충남 12월 3~4일 ▲전북 12월 3~4일 ▲전남 12월 3일 ▲경북 11월 23~26일 ▲경남 11월 26~27일 ▲제주 12월 8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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