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9급, ‘119명’ 추가합격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5-11-10 14:40:00

 


추가합격자 대상 면접 11월 16일 진행, 12월 4일 최종합격자 발표

 

 

지난 6월 13일 시행한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추가합격자가 발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합격자는 모두 119명으로 각 분야별 추가합격자를 살펴보면 ▲일반행정 9급 12명 ▲일반행정 9급(시간선택제) 29명 ▲지방세 9급 3명 ▲지방세 9급(장애인) 1명 ▲지방세 9급(시간선택제) 3명 ▲전산 9급 3명 ▲전산 9급(시간선택제) 3명 ▲일반기계 9급 17명 ▲일반전기 9급 12명 ▲일반토목 9급 21명 ▲건축 9급 14명 ▲통신기술 9급 1명 등이다.

 

서울시는 추가합격자 중 면접시험 등록자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이에 추가합격자는 11월 10일 18:00까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반드시 면접시험 등록을 마쳐야 하며 미등록자는 응시 포기자로 간주되어 추후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전산 직렬의 경우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정보를 입력한 후 심사 결과 응시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자동 불합격 처리된다.

 

면접은 16일 12:30부터 응시자 교육 및 면접시험 평정표 작성을 시작으로 영어면접이 포함된 개별면접을 20분 간 진행한다. 영어면접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등을 3분 이내로 발표한다. 참고로 장애인 구분 모집은 영어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면접은 지난달 치러진 서울시 9급 면접과 동일하게 진행되므로 추가합격자들은 지난달 실시된 서울시 면접을 참고해 준비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면접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9일 치러진 서울시 면접의 경우 개별면접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게 응시생들의 중론이었다. 특히 공직관에 대해 꼼꼼한 평가가 이루어졌다는 평이 많았으며 영어면접의 경우에는 큰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시 정책에 관한 질문도 대거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생 K씨는 “서울시 정책에 관해 몇 가지 질문이 있었는데 잘 알지 못해 제대로 답변을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였고, 면접 응시생 J씨 역시 자신이 선택한 직렬(건축)과 연관시켜 서울시 정책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며 질문 내용은 건축과 도시의 관계, 건축과 토목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이었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질문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건축물 발전 방향 등을 소신껏 답해보라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 지방공무원 추가합격자들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9급의 경우 360.14점[양성평등 357.59(남)]이었으며, 지방세 9급은 357.43점을 기록하였다. 이어 전산 9급 75.00점, 일반기계 9급 51.00점, 일반전기 9급 68.00점[양성평등 66.00점(여)], 일반토목 9급 73.00점, 건축 9급 71.00점, 통신기술 9급 75.00점 등 이다.

 

최종합격자는 면접 평정결과와 필기시험 성적 등에 따라 결정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일 4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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