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 필기합격자 절반은 체력에 울었다
| 2013-04-30 12:20:20
체력시험 응시대상자 511명 중 230명 탈락, 전체 45% 기록
서울시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시험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서울시는 올해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51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체력시험을 진행한 결과 230명이 탈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필기시험 합격자 중 45%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소방공무원시험에서 체력시험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된 것이다.
각 분야별 체력시험 합격자는 공채 197명(소방 남 188명, 소방 여 9명)과 제한경쟁 84명이다.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의 분야별 합격자는 구조 47명(일반 4 4명, 항해사3명), 구급 32명(남 22명, 여 10명), 전산 5명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 체력시험 합격자 281명을 대상으로 신체검사와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23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울시 지방소방공무원 시험 신체검사 및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 면접시험일정 등이 조정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변경된 시험일정은 제3차 신체검사 및 제4차 서류전형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하여 합격자를 5월 23일 결정한다.
제5차 면접시험은 5월 27~31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6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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