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1차 면접시험 천편일률적인 자기소개 ‘NO’

고은지

gosiweek@gmail.com | 2014-06-10 15:15:40

올해 순경 1차 면접시험을 앞둔 응시생들은 남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기 자신을 알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지방청에서 진행되고 있는 올해 순경 1차 면접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 따르면 이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질문은 바로 지원동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청에서 면접시험을 응시했다는 한 응시생은 “지원 동기를 20초 내외로 말해보라는 질문을 가장 먼저 받았다”며 “이어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지 등 자기 PR시간이 주어졌다”고 면접시험 후기를 전하였다.
이는 비단 위 수험생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다른 면접자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즉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또 과장은 없는지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남들과 똑같은 지원동기와 자기소개보다는 좀 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특별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의 질문들로는 ▲나이 어린 상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경찰 이미지 개선 ▲자신이 살아오면서 어떤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 등이었다.
한편, 면접시험을 남겨두고 있는 수험생들은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과 또렷한 눈빛, 말투 또한 면접시험에서 중요한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정해진 시간 보다 10분 정도 먼저 면접장소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올해 면접시험을 치른 한 수험생은 “8시 50분 정도에 지각한 2명의 수험생이 도착하였다”고 전하며 이 두 사람 모두 결시처리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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