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면접, 자신만의 강점 ‘부각’
고은지
gosiweek@gmail.com | 2014-05-13 15:49:33
각 지방청의 체력시험이 마무리 되고, 이제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만이 수험생들 앞에 남아있다. 면접시험은 6월 2일부터 13일까지 각 지방청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면접스터디 등을 구성하여 최종합격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공무원의 면접시험은 1단계 집단면접과 2단계 개별면접으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 집단면접의 경우,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전문지식을 평가하고 2단계 개별면접은 품행, 예의, 봉사성, 정직성, 도덕성, 준법성 등을 주로 평가한다.
집단면접에서는 순경·경장·경사급의 3인 1조로 면접위원이 구성되어 3~5인의 응시생을 1개의 조로 편성하여 30분 정도 면접을 실시한다.
이때 여러 개의 주제를 제시하고, 그 중 하나의 주제를 수험생이 직접 선택하여 약 3분정도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업무 수행 등 직무 관련 돌발상황 등에 대한 대처를 질문과 답변식으로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경찰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최근 이슈되는 시사 문제는 물론, 경찰조직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면접에 도움이 된다.
또 개별면접에서는 경감·경정·총경 급의 3인 1조로 면접위원이 구성되고, 약 5~10분간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단체면접에서는 수험생의 기본적인 자료만 제공되나, 개별면접에서는 신원조회, 범죄 경력 등에 대한 수험생의 종합적인 자료가 제공이 된다. 이때 법적인 처벌을 받은 경력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이에 대한 면접관의 질문이 나올 수 있으므로, 규명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등 인성질문에 대한 질문에 대한 준비는 필수이다. 이때 식상한 남들과 같은 멘트보다는 자신만의 강점을 강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소개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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