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인원이 출원한 올해 순경 1차 시험에는 문제에 오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지난 19일 최종정답을 확정하고, 정답가안을 최종정답으로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최종정답이 확정되면 각 지방경찰청은 필기시험 합격자 확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일반직 수험생들의 응시가 합격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순경 1차 시험의 경우 고교이수교과목이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일반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았다. 특히 기존 경찰공무원시험 과목인 형법과 형사소송법 등 법과목의 난이도가 높았던 반면 고교이수교과목은 평이하게 출제돼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선택과목간 난이도 편차가 기존 경찰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사이다. 올해 순경 1차 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26일 지방청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금년도 순경 1차 시험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남의 경우 최종 2,070명 선발에 38,653명이 출원하여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 여는 512명 채용에 12,016명이 출사표를 던져 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280명 선발하는 경찰행정학과 특채에는 3,775명이 지원하여 13대 1을, 101경비단 1차 시험에는 120명 선발에 1,166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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