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지능 수사요원, 30명 최종 합격

| 2013-12-17 15:58:07

대국민 치안서비스 확충을 위해 경찰청이 특별 채용한 과학수사, 지능범죄, 유·무선레이더의 최종합격자가 지난 10일 결정됐다.

합격인원은 과학수사 특채 18명, 지능범죄 수사요원 4명, 유·무선·레이더 전문요원 8명(유선 3명· 무선 4명·레이더 1명) 으로 총 30명이다.

당초 채용공고에서 지능범죄 수사 인원 40명, 과학수사 전공자 22명, 유·무선레이더 43명으로 105명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하여 최종합격인원이 1/3 수순에 그쳤다.

과학수사 전공자는 과학수사 관련지식과 발전역량에 따른 1차 구술실기시험을, 지능범죄 수사요원은 재무회계관련 1차 구술 실기시험 진행하였다.

이어 체력검사·적성검사·서류전형을 통해 자질과 자격요건에 대한 적격성을 심사 받은 후 2단계에 걸친 면접시험에서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전문 지식과 품행·예의, 봉사성, 정직성, 도덕성·준법성을 평가받은 후 최종합격자로 결정되었다.

유·무선레이더 전문요원은 구술실기시험 대신 한국사, 영어, 컴퓨터 일반의 필수과목과 통신이론, 정보관리론 중 1과목을 선택하여 구술실기시험대신 필기시험으로 1차 시험을 대체하였다.

이들은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의 범죄수사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합격자들은 12월 16일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하여 34주간 분야별 전문지식에 대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신임교육 후 과학수사·지능범죄·정보화장비 중 각 해당분야 관련 부서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레이더요원은 전남(가거도), 제주 레이더 기지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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