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2차, 제복 주인공 ‘12월 6일’ 확정
| 2013-12-03 15:15:36
금년도 순경 2차 시험 일정이 11월 29일 면접시험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순경 2차 면접시험에서는 예상대로 일정 사례를 제시한 후 그에 대한 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경찰공무원 면접시험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경찰 이미지 개선에 대한 질문도 여전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청 면접자 K씨는 “친구가 돈을 빌려간 후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전한 후 “또 경찰 이미지가 아직도 좋지 않은데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가하는가? 라는 질문도 주어졌다”고 면접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 경기청 면접자 L씨는 “크게 어렵거나 진땀을 흘리지는 않았다”며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고 말하였다.
이밖에 수사권 독립이나 음주운전 등이 면접시험 질문으로 주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이번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4,26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를 12월 6일 확정한다.
한편, 일반 공채와 전·의경특채, 경찰행정학과 특채, 101단 등에서 4,262명을 모집하는 올해 2차 시험에는 43,133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각 모집구분별로는 2,534명을 선발하는 일반 男에는 26,151명이 원서접수를 접수하여 10대 1을, 588명을 모집하는 일반 女에는 9,498명이 출원하여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11개 지방청에서 460명을 채용하는 전·의경특채는 3,958명이 시험에 지원하여 9대 1을, 경찰행정학과특채는 560명 선발에 2,278명이 출원하여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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